[뉴스초점] 윤 대통령 '체포동의서' 재가…21일 표결 전망
이재명 대표가 병상 단식을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이 대표의 체포동의 요구서를 재가했고, 이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큰 변수가 없다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20일 본회의 거친 후 21일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고성국 정치평론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병원으로 이송된 이재명 대표가 '병상단식' 의지를 보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서를 재가했습니다. 법무부는 조금 전 이를 국회에 제출했는데요. 이렇게 신속한 처리의 배경이 있을까요?
단식 중단 제안에 나서며 "쾌유를 바라는" 김기현 대표나 한덕수 총리와 달리 대통령실은 아직까지 이 대표 단식에 대한 중단 제안 등을 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체포동의서 재가, 어떤 파장을 가져올까요?
체포동의안은 이르면 내일 본회의에 보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고 후 72시간 내에 표결에 들어가야 하는 만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모레인 21일,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지금은 이 대표의 병원행과 이후 즉시 영장 청구가 이뤄진 만큼 민주당 내부가 상당히 격앙된 분위기입니다. 체포동의안 표결, 어떻게 전망하세요?
체포동의안 부결 상황이 오히려 '방탄정당 이미지'를 공고히 하려는 여당의 전략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조응천 의원은 이 대표가 분열을 막기 위해 '체포동의안 투표 전 '가결'을 선언해야 한다고도 했는데요. 이 대표가 '가결 선언'을 할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이런 가운데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병문안에 나설 것이라는 전언도 있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만약에 문 전 대통령이 병문안을 갈 경우에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풀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청구를 기점으로 총력 대여투쟁을 선언했던 민주당이 '투쟁 선언' 하루 만에 상임위 보이콧을 철회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보건복지위를 제외한 상임위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강공을 예고했던 상황인데요. 왜 전략을 바꾼 걸까요?
대법원이 조국 전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어제 대법 판결을 기점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는데요. 먼저 이번 대법원판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대법 판결 이후 최강욱 전 의원은 법원의 판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사법부의 무력화"를 우려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라며 최 전 의원이 '임기를 거의 다 채운 상황'을 지적하고 민주당과 김명부 대법원의 책임을 물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제 최강욱 전 의원, 이번 형 확정으로 차기 총선도 불가능해진 상황이거든요. 최 전 의원, 향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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